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긴급 기자간담회를 자처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국민의힘 당대표 장동혁입니다.
오늘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송파구를 비롯한 17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잠실 7동 제2투표소는 아직까지 투표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잠실 2동의 경우에는 구청 관계자가 3시간 전부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 이미 정보를 제공했는데도 선관위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오전부터 전국에서 본투표율이 지난 선거보다 높게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추세는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높아진 본투표율이 지난 선거에 비해서 10%를 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준비된 투표용지가 지난 선거에 비해서 10%의 여유분도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그 이전의 투표율을 보더라도 60%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그러면 적어도 이번 선거에서 그 직전의 50%가 아니라 그 전전 60%를 기준으로 해서 충분한 투표용지를 준비했어야만 합니다.
그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고 3시간 전부터 투표용지가 부족할 거라는 정보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선관위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이로 인해서 투표용지를 기다리다가 투표를 포기한 유권자가 있을 것입니다.
또 투표용지가 부족해서 투표를 포기했다거나 장시간 기다리다 돌아갔다는 뉴스를 접하고 아예 투표장에 갈 것을 포기한 유권자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6시 이후에 투표를 진행한 유권자의 경우에는 개표방송을 보고 투표를 했기 때문에 그런 개표방송이 투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서울시 투표는 유권자의 투표권, 참정권이 심각하게 침해된 선거입니다.
그리고 이미 투표의 공정성은 깨졌습니다.
이미 서울시의 선거는 오염된 선거입니다.
오염된 선거는 무효입니다.
지금이라도 진상파악이 이루어질 때까지 즉시 개표를 중단해야 됩니다.
그리고 진상파악 결과에 따라서 서울시 선거는 다시 선거를 실시해야만 합니다.
막연히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유로 이번 사건을 덮고 갈 일은 ... (중략)
YTN 이강문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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